아산소방서(서장 김득곤)는 오는 8월 11일 휴가와 방학을 맞이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·관람시설 등에 대해 합동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

이번 합동안전 지도점검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건축·전기·화공 등 각 분야별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소방분야에서는 ▲내부마감재 방염 ▲소방시설 유지관리 ▲화기취급 유지관리 ▲방화구획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.

한편 공연·관람시설은 소방관계법령상 문화집회시설로 분류돼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실내장식물 등을 설치해야 하며, 대상물품으로는 ▲창문에 설치하는 커텐류 ▲카페트 및 일부 벽지류 ▲전시용 합판 또는 섬유판 ▲ 암막·무대막 등은 반드시 방염처리를 해야 한다.

또한 쇼파나 의자 등은 법에 정한 방염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화재 발생시 치명적인 피해를 발생할 수 있는 농연을 다량 발생시키기 때문에 방염성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.

성백관 소방검사주임은 “박물관 등은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수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전시물품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밝혔다.

온양신문사 기자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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